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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뉴문 The Twilight Saga: New moon > 끝내 놓을 수 없었던 사랑

by 비더파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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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의 2번째 시리즈인 뉴문

영화 <뉴문 New moon>은 2009년 12월 2일 개봉한 영화로, 장르는 판타지다. 미국 영화이며, 상영시간은 총 130분이다. 네이버 평점 기준으로 6.59점으로 시리즈 1인 트와일라잇의 평점(8점대)에 비해 많이 떨어진 편이다. 관객수는 193만명으로 1편에 비해서 관객수는 오히려 높다. 

영화 감독은 1편 감독과 다른데 미국 출신의 크리스 웨이츠다. 뉴문 이후 '이민자', '오퍼레이션 피날레' 에서 감독을 맡은 바 있고 '로그 원', '신데렐라',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에서 각본을 맡았다.

주연 배우는 1편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출연했다. 남주인공인 에드워드 컬렌 역의 로버트 패틴슨, 여주인공은 벨라 스완 역 크리스틴 스튜어트이며, 2편에서는 제이콥 블랙 역의 테일러 로트너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테일러 로트너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본격적으로 주연으로 출연했고 이후 2011년 개봉작 '어브덕션', 2016년 '런 더 타이드', 2021년 '홈팀'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그녀를 위해 떠난 에드워드, 그 없인 살 수 없었던 벨라.

뱀파이어인 에드워드와 그와 사랑에 빠진 벨라. 벨라는 그의 정체를 알지만 그를 향한 마음을 멈출 수 없었고 에드워드 또한 그녀의 피 냄새가 무엇보다 유혹적이지만 그걸 참을수 있을 만큼 그녀에 대한 사랑이 크다. 그와 그녀는 그렇게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고 18살이 되는 벨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에드워드는 뱀파이어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자신의 집에 벨라를 초대한다. 그런데 이 생일 파티 중에 벨라가 우연히 상처를 입게 되고 이 상처에서 베어나온 피냄새에, 에드워드 가족 중 비교적 최근에 뱀파이어가 된 재스퍼 켈렌이 피냄새에 이성을 잃고 벨라에게 덤벼들고, 가족들은 놀라 그를 말리고 에드워드 또한 벨라를 필사적으로 보호한다. 이 일을 계기로 벨라가 뱀파이어인 자신과 있으면 너무나도 위험한 일이 많다고 자각하게 된 에드워드는 진정 그녀를 위해 자신이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에드워드와 함께 영원히 생을 보내기 위해 뱀파이어가 되고자 소망하는 벨라를 떠나버린다. 에드워드가 떠나버린 후 벨라는 그 시간들이 지독하게 외롭고 고통스러워 견딜 수 없다.

그런 그녀를 보살피고 돌봐주는 건 그녀의 어린 시절 친구였던 제이콥. 그는 늑대인간으로 에드워드가인 켈렌가와는 오래 전 앙숙이었지만 서로 각자의 구역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휴전을 한 상태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은 여전히 좋지 않다. 제이콥은 뱀파이어인 그 때문에 괴로워 하는 그녀가 안쓰럽고 그녀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 되어가고 있었기에, 그녀가 에드워드 때문에 아파하고 더이상 위험해지길 바라지 않는다. 에드워드가 떠난 자리를 견딜 수 없었던 벨라는 제이콥에게 많이 의지하지만 그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은 가질 수 없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에드워드의 환영을 보게 되고, 이를 계기로 그의 환영이라도 보고자 자신을 계속 위험에 빠뜨린다. 절벽에서도 뛰어 내리는 데 미래를 볼 줄 아는 에드워드의 동생 앨리스 켈렌이 이 장면을 보고 벨라가 죽었다고 생각하게 되고 이를 에드워드에게 알린다. 에드워드는 괴로워하며 불멸인 이 삶을 끝내고자 하는데, 방법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는 것이었다. 뱀파이어들 중 최상위층에서 그들을 관리하는 뱀파이어들(볼투리가)이 있었는데 그들은 뱀파이어들이 인간에게 정체를 들키거나 하면 뱀파이어를 처단하고 인간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수습하는 일을 했다. 에드워드가 그 방법을 택하고 자신의 몸이 햇빛아래서 반짝이기에 이를 사람들에게 보이려 문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이 모든 소식을 듣고 필사적으로 달려온 벨라가 극적으로 에드워드의 걸음을 막는다.

하지만 죄를 지은 에드워드와 뱀파이어의 정체를 아는 벨라까지 볼투리가에 끌려가게 되고 앨리스는 벨라 또한 뱀파이어가 되는 미래를 보았다고 증명하며 벨라에 대해 볼투리가가 벌을 내리지 못하게 저지한다.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 에드워드와 벨라는 집으로 돌아와 이젠 떠나지 않고 서로 영원히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에드워드는 벨라에게 청혼한다.

 

에드워드가 떠난 시간을 견디는 벨라의 마음이 공감됐던 영화

트와일라잇 2번째 시리즈인 뉴문 편에서 무엇보다 감정이입이 됐던 건 에드워드가 떠난 후 그 공허함과 그와의 추억때문에 괴로워하는 벨라의 시간들이었다. 영화를 보기 전 책으로 먼저 읽었을 때, 벨라가 그 시간들을 견디며 느끼는 독백이 이어지는데 너무 절절하고 괴로워하는 마음이 전해서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연인과 헤어졌을 때 그 고통을 견디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벨라의 독백이 너무나도 잘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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