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어바웃 타임 About Time> 에 대하여
영화 <어바웃 타임 About Time>은 2013년 12월 5일 개봉한 영화로, 장르는 멜로, 로맨스이다. 영국 영화이며, 상영시간은 총 123분이다. 네이버 평점 기준으로 9.3점으로 아주 평점이 높으며, 관객수는 344만명이었다.
영화 감독은 뉴질랜드 출신의 리차드 커티스로, 데뷔를 2003년 영화 '러브 액츄얼리'로 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각본을 맡기도 했으며, 이후 맘마미아 2에서는 각본과 기획, 그뒤 어바웃타임에서 감독, 각본, 기획 모두를 맡는다.
주연 배우는 크게 남주인공인 팀 역의 도널 글리슨, 여주인공은 메리 역 레이첼 맥아담스가 있다. 도널 글리슨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유명한 건 어바웃 타임 이며,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빌 위즐리 역을 맡았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반면 엄청난 필모를 가지고 있다. 최근 영화에서는 닥터스트레인지 크리스틴 팔머 역을 맡았으며, 시간 여행자의 아내, 노트북, 미드나잇인파리 등 꽤 흥행한 영화들의 주연을 맡은바 있다.
2. 영화 <어바웃 타임 About Time> 줄거리
남주인공 팀은 성인이 된 어느날, 아버지로부터 집 대대로 남자들은 21살이 넘으면 시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집안의 비밀을 듣게 된다. 팀은 굉장한 비밀을 듣게 된 직후 제일 처음으로 이 능력을 새해 파티로 돌아가는 데 쓴다. 그날은 친구 폴리가 자신에게 키스를 제안했지만 부끄러움과 용기가 없어 키스를 거절한 날이었다. 팀은 그때로 돌아가 폴리와 키스하고 이날의 기억을 부끄럽고 창피스러운 날이 아닌, 기분좋은 날로 바꾼다.
시간이 흘러, 팀에게도 첫사랑이 생긴다. 그녀의 이름은 샬럿. 샬럿은 시간이동 능력을 이용해 그녀의 마음을 얻어보려 하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한다. 시간이 흘러 그는 공부에 매진해 변호사가 되고 이후 런던으로 건너간다.
그러던 그에게 운명처럼 마음이 가는 메리가 나타난다. 레스토랑에서 그녀를 처음 보고 반한 팀은 용기를 내어 그녀의 번호를 얻게 된다. 그는 그렇게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함께 살던 룸메이트가 굉장히 괴로워 하고 있었다. 그는 극작가 였는데, 온 정성을 쏟은 작품무대에서 배우가 발연기를 하여 모든걸 망쳐버렸던 것이다. 팀은 고민하다가, 그를 위해 시간이동을 하여 무대가 망쳐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이때문에 메리를 만났던 레스토랑에 가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고, 결국 그는 그녀의 연락처도 잃어버리고 말게 된다.
그렇게 좌절하던 팀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메리와 함께 대화했던 기억들을 끄집어 내어 그녀가 좋아한다고 했던 모델의 사진 전시회에 혹시라도 그녀가 올까하여 가본다. 기적적으로 그녀를 그곳에서 만나게 된 기쁨도 잠시, 메리에겐 벌써 남자친구가 있었다.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팀은 시간이동을 해 그녀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만났던 순간으로 이동하여 남자친구와 그녀가 만나기전에 메리를 유혹하여 본인의 여자친구로 만들어 버린다. 그렇게 어렵사리 쟁취한 사랑으로 팀은 그녀와 결혼까지 성공하고, 행복하게 아이를 낳고 산다. 행복도 잠시 그들에게 시련이 찾아온다. 바로 아버지의 폐암 소식이다. 팀이 아이를 낳은 이후, 시간이동을 하면 아이가 바뀔수 있기에 그 능력을 최대한 자제한것처럼, 아버지 또한 시간이동을 해 담배를 피웠던 과거를 바꿀수 있었지만 그의 자식들이 바뀔 것을 염려해 과거를 되돌리지 못했던 것이었다. 결국 그는 시간이동을 하지 않고 그대로 영면한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기 전 아들 팀에게, 자신은 남들과 달리 인생 2회차 처럼, 하루를 또다시 살며 인생 1회차땐 느끼지 못했던 여러가지 감정과 상황들을 아주 기쁘게 2회차때 누리는 것을 통해 시간이동을 쓴다고 알려준다.
팀은 아버지가 알려준 그 방법에서 더 나아가, 시간이동 없이도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하루를 2회차때 누리듯 매 순간을 행복하게, 소중히 하며 마음 깊숙히 누린다. 그 누리는 마음에는 감사와 긍정, 사랑이 넘친다.
3.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 영화가 주는 인사이트를 되내어라.
많은 사람들이 후회의 연속인 삶을 산다. 과거에 그 순간 그랬다면 내인생이 달라졌을 텐데 하며 말이다. 하지만 영화에서 누구라도 부러워할만한 과거로의 시간이동이 가능한 팀조차 마지막에 깨닫는 것은 과거로 되돌릴 수 있는 능력보다 더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 지금 이순간을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각할 줄 아는 마인드라는것을 말해 준다.
팀처럼 과거를 되돌아가고픈 후회로 시간을 쓰기 보다, 현재 내가 누릴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며 감사하고 행복해 할 때, 비로소 내삶이 한층 더 값지게 빛나게 될 거라는걸 마음에 새기게 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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