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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웜 바디스 Warm Bodies> 좀비가 다시 인간이 된다고?

by 비더파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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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웜 바디스 Warm Bodies> 의 개봉일과 정보들

영화 <웜 바디스 Warm Bodies>은 2013년 3월 14일 개봉한 영화로, 장르는 코메디이다. 미국 영화이며, 상영시간은 총 96분이다. 네이버 평점 기준으로 8.54점이라 비교적 높은편이며, 관객수는 116만명이었다. 

영화 감독은 미국 출신의 조나단 레빈으로, 데뷔를 2004년 영화 '샤드'로 했다. 윔바디스 이후 더 나이트 비포, 스내치드, 마이크와 데이브는 데이트 상대가 필요해, 롱샷 등에서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주연 배우는 크게 남주인공인 알 역의 니콜라스 홀트, 여주인공은 줄리 역의 테레사 팔머가 있다. 니콜라스 홀트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유명한 건 매드맥스(주연 눅스 역)이며, 엑스맨, 이퀄스, 아우토반, 톨킨 등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테레사 팔머는 포인트 브레이크, 초이스, 라라걸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고 트윈에라는 영화의 2023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2. 좀비 알은 좀비지만 좀비스럽지 않았다.

좀비인 알은 자신이 좀비가 되기 전 어떤 삶을 살았는지, 어떤 이름이었는지, 또한 어떻게 좀비가 됐는지도 기억하지 못한채 좀비답게 원초적인 생각만을 가진 채 살아 간다. 그래도 알에게는 특별하게 다른 좀비들과는 달리 감성과 지성이 남아 있어 본인의 좀비 삶에 가끔 의문을 품곤 한다. 그는 폐비행기 안을 보금자리로 하여 살아가고 있는데 그러던 중 인간 무리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거기서 줄리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좀비보다 더 이성이 없고 인간에 대해 오직 공격적인 존재인 보니를 피할 수 있도록 인간 무리를 도와준 알은 줄리를 일단 자신의 은신처인 비행기로 데려간다.

그 안에서 줄리와 알은 서로에 대해 알게 되며 알은 줄리에 대한 사랑이 커질 수록 더욱더 이성적이고 인간적으로 변해간다. 줄리 또한 알이 그동안 알던 좀비의 이미지와는 달리 인간에게 우호적이고, 또한 점점 알이 인간성을 되찾아가는걸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줄리를 다시 인간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던 알은 보니의 공격을 받게 되고, 힘을 다해 줄리와 알을 지키려고 한다. 하지만 인간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알을 보기엔 그저 좀비 였고, 알마저도 공격하여 죽이려 한다. 줄리는 그가 인간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공격하지 말라 외치지만 결국 알은 인간이 쏜 총에 어깨를 맡는다. 총 맞은 어깨에서 피가 흘러 나오는 걸 보며 줄리는 알이 정말 정신적 뿐만이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인간으로 변해갔다는 걸 알게 된다.

이를 통해 좀비들이 인간화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줄리는 이를 알리고, 결국 마지막에 알은 완전히 인간이 되며 좀비들 또한 인간화 되어 인간과 좀비 사이에 경계가 허물어진다.

3. 니콜라스 홀트의 성장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지만, 영화 장르가 코미디인만큼 장면 장면 유쾌한 포인트가 많고 킬링 타임으로 보기 괜찮은 영화같다. 좀비의 단순함과 알 이라는 역할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사랑의 모습을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적절히 잘 연기해 줘서 영화에 몰입감을 높일 수 있었다. 다른 좀비영화와는 달리, 좀비가 인간으로 다시 바뀔 수 있다는 설정이 되어 있고 타 좀비영화에서 보여지는 좀비의 모습(비인간성, 인간에 대한 공격성)은 이 영화에서는 보니로 묘사 된다. 보니는 좀비에서 더 퇴화된 모습으로 이성과 감성이 거의 없이 인간을 먹어치우려는 공격성만을 가진 존재다. 

그렇기에 이 영화에서 나오는 좀비들은 다른 영화에서와는 달리 마음이 가고,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보여질때가 많다. 특히나 주인공 알이 보여준 줄리에 대한 사랑과, 그 사랑을 깨달아 가면서 점점 인간으로 변화는 설정이 그러하다. 

윔 바디스 이전에 스킨스(드리마)에서 아역 배우로서 확실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니콜라스 홀트는 해당 영화 웜 바디스로 성인 배우로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보여 줬고, 그 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주연 눅스역할로 출연하며 엄청난 연기력 변신을 한다. 그 뒤로는 엑스맨 시리즈의 출연하며 행크 맥코이 이자 비스트 역을 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현재는 렌필드라는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2023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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