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택시운전사 A Taxi Driver> 의 출연진
영화 <택시운전사 A Taxi Driver>는 2017년 8월 2일 개봉한 영화로, 장르는 드라마다. 한국 영화이며, 상영시간은 총 137분이다. 네이버 평점 기준으로 9.28점으로 매우 높은 평점을 가지고 있으며, 관객수는 1,218만명이었다.
영화 감독은 한국 출신의 장훈 감독으로, 데뷔는 2008년 영화 '영화는 영화다'로 하였으며, 택시운전사 이 작품으로 천만관객 감독이 되었다. 택시운전사 이전에는 의형제, 고지전, 시네노트에서 감독을 맡은 바 있다.
주연배우는 크게 4명인데, 택시 운전사 김만섭 역의 송강호 배우와, 외국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의 토마스 크레취만, 황태술 역의 유해진, 구재식 역의 류준열이 있다.
2. 주인공 만섭이 서울에서 광주로 내려가게 된 이유
서울에서 택시를 운영하는 만섭은 예전에 사우디에서도 일한 적있고 돈도 꽤 벌었지만 아픈 아내를 병간호하며 가세가 기울었고, 아내가 떠난 이후엔 홀로 딸을 키우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일을 열심히 했는데, 어느 날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우연히 광주까지 갔다가 오늘 저녁 올라오는 일정을 원하는 외국인이 10만원을 준다고 했다는 한 기사의 말을 듣고, 얼른 손님을 가로채기 위해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나온다. 결국 그 외국인을 태우고 광주로 출발하는데, 광주로 들어가는 길목에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고 군인들이 검문을 하고 있었다. 의아해하던 만섭은 검문 중인 군인에게 너스레를 떨며 무슨일인지 묻지만, 오히려 군인에게 욕을 들으며 실제 작전상황이기에 돌아가라는 역정을 듣는다. 놀란 만섭은 광주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긴 했구나 싶어 두려움에 다시 서울로 돌아가고자 하지만, 그 외국인이 완강히 거부하며 서울로 돌아가면 택시비는 한푼도 줄 수 없다고 엄포를 놓자, 결국 만섭도 하는 수 없이 광주로 들어갈 방법을 찾아 결국 광주로 진입하게 된다.
알고 보니 그 외국인은 광주에게 벌어지고 있는 처참한 상황을 보도하기 위해 온 외신기자였고, 철저하게 언론이 통제되고 있어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서울 택시기사인 만섭은 광주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학살과 군부독재에 경악하게 된다. 광주 택시기사들은 다친 사람들을 병원으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만섭은 이를 보면서도 자신은 서울에 혼자 두고 온 딸이 있기 때문에, 광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안타깝긴 하지만 외면하고 얼른 서울로 돌아가려고 한다.
이미 군인들에게 외신기자가 광주의 상황을 보도하려 들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광주를 벗어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검문이 삼엄해지고, 만섭은 기자를 데리고 나가기를 포기하며 자신만이라도 광주를 빠져나가고자 새벽에 몰래 나온다. 하지만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기자와, 다친 많은 사람들, 아무 잘못도 없이 죽어간 사람들이 자꾸 아른거려 결국 만섭은 눈물을 터트리고, 서울에 있는 딸에게 전화해 두고 온 손님들이 있어 좀 더 늦을 것 같다고 전하며 다시 광주로 간다.
만섭은 그렇게 외신 기자를 태우고 다시 서울로 빠져나오고자 하는데, 검문소에서 외국인이 있자 차를 세우고 차안을 모두 수색당하게 된다. 그때 트렁크에 숨겨뒀던 서울 택시 번호판과 카메라 등이 발견되고, 만섭과 기자는 좌절하고 모든 것이 다 끝났구나 낙심하는데 그 순간 수색하던 군인은 자연스럽게 트렁크를 닫고 별 이상이 없으니 그대로 출발하라고 한다. 다른 군인들이 만류하지만 그 군인은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보내라고 한다.
군인 덕분에 무사히 만섭과 기자는 광주를 빠져나오고, 결국 무사히 그를 공항까지 데려다 준 만섭 덕분에 기자는 외국에서 광주의 현상황을 보도하게 된다. 시간이 많이 흘러 만섭은 여전히 택시 운전을 하는데, 어느날 우연히 보게 된 신문에서 언론 민주화에 기여한 기자에게 수여하는 상을 수상한 외신기자를 보게 된다. 그를 보며 만섭은 안도와 그리움을 떠올리며 다시 일상을 살아간다.
3.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하는 역사를 보여준다.
참혹한 당시의 상황이 비록 영화지만 너무나도 생생하게 느껴져 실제 그 일을 겪었던 분들에겐 얼마나 지옥이었을까 생각이 들며 마음이 무거웠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상황속에서 어떻게든 서로를 도우려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결국 저 상황이 외부로 알려지며 무고한 희생이 멈출 수 있었던이었기에, 나 또한 그 어떤 것에도 무신경하지 말아야지 결심하게 되는 계기를 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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